관상동맥우회술,
폐렴 등 진료 적정성평가 1등급

울산권역심뇌혈관센터가 2021년 보건복지부 적정성평가 결과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을 받았다. 수술 후 합병증과 재수술, 입원기간이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낮아 우수한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에 대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2013년 이후 7년 연속 1등급을 받아 울산지역 심장질환 거점병원으로서 위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폐렴 적정성 평가는 100점 만점에 99.6점으로 전국평균 73.6점에 비해 월등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밖에 항생제 주사제 처방률이 9.94%로 전체 평균 36.6%에 비해 월등히 낮아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병원이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울산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소

총 사업비 25억 원이 투자된 울산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8월 25일 개소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대상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환자이며, 방문에 앞서 반드시 인터넷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특히, 의료급여 대상 장애인은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 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진료비 3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미세수지접합수술 울산에서도 가능

정형외과 이대희 교수가 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미세수지접합수술을 시작했다. 손가락 절단 사고는 프레스와 절단기를 다루는 산업현장이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문틈에 손가락이 끼거나 칼에 베는 등 종종 발생한다. 그동안 울산에는 미세수지접합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었다. 자칫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 수술 후에도 부작용과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제 울산에서도 미세수지접합수술이 가능해져 수술 성공률과 치료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의료 지식 채널 ‘친절한 울닥터’ 유튜브 오픈

울산 시민과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의학 정보와 병원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병원공식 유튜브 채널에 ‘친절한 울닥터’ 코너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홍보팀에 유튜브 생중계와 각종 강의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제1기 친절한 울닥터는 정신건강의학과 박장호 교수가 진행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학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최근 문을 연 울산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소개와 이용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전문 간호사 40명 7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제18회 전문 간호사 자격시험에서 93병동 이혜림 간호사가 호스피스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2005년 도입된 전문 간호사제도는 일반 간호사 과정에 이어 보다 전문화된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석사 과정의 심화학습과 충분한 현장 경험을 거쳐 취득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에는 이혜림 간호사를 포함해 40명의 전문 간호사가 호스피스 등 7개 분야에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고령화 사회와 중증환자 증가로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전문 간호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전문 간호사 취득을 장려 지원하고 있다.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수술로 삶의 질 높이다

비뇨의학과 문경현-산부인과 이상훈 교수팀이 협진해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50대 이상 중년여성에게서 빈발하는 질환으로 자중, 방광, 직장 등 장기가 질 밑으로 처지거나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단일공 로봇수술법은 기존의 널리 이용된 천골인대고정술에 비해 재발이 거의 없고 질 절제 없이도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수술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상훈 교수 정형외과 외래진료 가이드북 번역 출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흔히 보는 정형외과 외래진료 가이드북>을 번역본을 출판했다. 이 책은 1차 진료와 의료진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정형외과 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총 300여 쪽에 걸쳐 9장으로 구성됐으며, 무릎, 견관절, 손목, 골절, 주사 등 각 신체부위별 질환과 치료법을 설명한다. 무엇보다 실제 임상에서 접하는 경험과 관련 사진을 함께 수록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권역심뇌혈관센터 취약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관리 업무협약 체결

권역심뇌혈관센터는 울산광역시 취약노동자건강증진센터 및 (사)울산시민건강연구원과 울산지역 취약노동자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노동자건강진단, 사업장위험성평가, 취약노동자 집중 사례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향상, 지역노동자 건강증진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의 집중 관리가 이뤄져 취약노동자의 건강과 삶의 질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미포조선>
카페리 ‘퀸 제누비아’호 명명식

현대미포조선이 대형 카페리(Car Ferry)를 성공적으로 건조, 여객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본사 5안벽에서 국내 최대의 제주항로 여객선사 ‘씨월드 고속훼리’사로부터 2018년 수주한 170m급 카페리선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혁영 회장의 부인 고연자 여사는 이 선박을 ‘퀸 제누비아(Queen Jenuvia)’호로 명명했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의 제원을 갖춘 이 선박은 1,300여 명의 승객과 480여 대의 차량(승용차 기준) 등을 싣고, 최고 21.8노트(Knot)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선박은 기존 국내 연안 여객선들과는 차별화해 유럽형 크루즈급 인테리어를 적용한 116개의 고급 객실과 더불어 대형 아트리움(Atrium), 분수대, 오픈 테라스, 영화관, 펫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현대중공업>
‘가스텍’서 차세대 첨단 선박 기술 공개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행사 가스텍에서 이산화탄소(CO2),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1’에 참가해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 대형 암모니아추진·운반선, 중소형 LNG FSRU(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등에 대한 선급 및 기국의 기본인증을 획득한다.

<울산대학교>
울산대, THE 세계대학평가
‘비수도권 종합대 1위’

울산대학교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9월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세계 601-800위로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지난 6월 발표된 QS(Quacquarelli Symonds) 2022 세계대학평가 국내 18위·세계 541-550위와 우수 논문을 평가한 2021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7위·아시아 212위에 이어 연거푸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 울산대는 전년보다 135개 대학이 늘어난 올해 평가에서 세계 순위가 산업체 연구수입에서는 전년도보다 43계단 오른 174위(국내 15위), 연구실적에서는 3계단 오른 494위(국내 19위), 논문당 피인용수에서는 17계단 오른 505위(국내 5위), 교육여건에서는 46계단 오른 885위(국내 25위)로 나타났다.

<울산과학대>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재정지원대학’ 선정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 미래 인재 양성에 한 발 더 다가선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적정 규모와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사업으로,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평가 선정으로 발전계획, 교육여건, 교육과정 운영 및 산학협력, 학생지원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교육비 환원, 교원 확보,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과 관련한 핵심지표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2018년에 첫 실시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2019년부터 교육부의 전문대학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