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지영

사진 백기광, 송인호(스튜디오100)

주기적으로 ‘속’을 보아야
하는 까닭

소화기질환은 한국인 5명 중 1명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특히 위암과 대장암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대장암 발생률은 급격히 늘고 있고, 위암은 인구 10만 명당 50~60명의 환자가 발생해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요. 하지만 무조건 낙담할 뉴스는 아닙니다. 위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정기 건강검진으로 초기 발견하는 일이 많아져 생존율 또한 높습니다.

우리가 성실하게 위·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속 쓰림이나 더부룩한 소화불량, 복통 등 사소한 증상이더라도 위암이나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결코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부울경 지역에서 응급 콜 받는
유일한 센터

건강검진센터는 잘 선택해야 합니다. 검진 중 발견되는 용종 등에 따른 치료, 검진의 정확성은 의료진과 진단 장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는 일평균 100건의 위·대장 내시경을 시행합니다. 풍부한 경험의 수준 높은 실력을 겸비한 30여 명의 인력과 최신 장비까지 갖춘 곳입니다. 1대1 소독으로 청결은 기본 중 기본이지요. 소화기내시경센터의 자랑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부울경지역에서 유일하게 응급 콜을 받는 곳이 바로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입니다. 출혈, 천공, 복부 통증 등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당황할 때, 언제든 믿고 찾아주세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우수 내시경실 인증기관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인정한 우수 내시경실 인증기관입니다. 이런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시경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질 높은 시설, 위생 수칙 등을 구축했다고 보아도 좋습니다. 3년간 유효한 이 인증제도는 올 9월 다시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