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복강외 로봇
전립선 암 수술 성공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새로운 수술법인 단일공 복강외 로봇 전립선 절제술로 전립선 암 수술을 성공했다. 기존 수술법과 달리 골반강을 통해 전립선으로 접근하여 수술이 이뤄진다. 복막 안으로 로봇 팔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소화기계 장기에 가해지는 부담이 없어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에 최단 거리로 접근할 수 있어 수술 시간이 단축되며 수술 후 통증 감소와 입원 기간 단축 효과까지 나타난다. 덕분에 수술받은 환자는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산재노동자 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울산에서 처음으로 신경외과 권순찬·김민수 교수, 재활의학과 양동석 교수 3명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정하는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됐다. 산재관리의사는 산재노동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상담을 통해 업무상 재해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치료계획 수립, 의료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전문재활치료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원래 직장 또는 새로운 직업을 갖도록 지원하는 등 단계별로 관리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간이식 받은 위암 환자
복강경으로 수술 성공

위장관외과 김규열·박동진 교수팀이 국내에서는 거의 시도하지 않는 복강경으로 간이식 환자의 암 수술을 성공했다. 2017년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은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전복강경하 위암 수술 성공사례를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 지방병원에서는 아직 사례가 없다. 이번 수술을 받은 환자는 간이식 병력이 있으나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이전 수술 성공의 노하우를 살려 복강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뇌혈관질환으로 치료받고 퇴원하는 환자를 관리대상으로 선정 후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지원한다. 환자지원팀을 구성하여 의학적·사회적·경제적 평가를 실시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환자퇴원 계획을 수립한다. 퇴원한 환자는 주기적으로 전화를 해 상태를 점검하고 환자의 질병·투약 상태 등을 상담한다.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동천동강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병원·동천동강병원이 지역의료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며 울산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는 데 뜻을 모으며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질환과 환자 상태에 따라 의뢰 또는 회송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협력진료로 상호보완적 역할을 담당하며 중증·응급 질환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전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윤희 대표,
울산대학교병원 자선의료비 전달

이윤희 이윤꽃예술원 대표가 연말을 맞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치료비 지원을 위해 자선 의료비 1백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귤 50박스를 함께 보냈다. 이윤희 대표는 화훼장식 분야 대한민국전통명장, 대한민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종 결과에서 7개 영역에서 상위 점수를 받으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 상주, 관련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 협진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중환자실 등을 모두 갖추어 응급진료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환자실 서비스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울산대학교병원이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전담 인력 비중과 응급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진료 프로세스를 잘 갖춰 지난 2017년 제2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중환자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현대중공업
‘숨은 일꾼’ 찾아 감사 인사 전해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이 연말을 맞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최근 현업 부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숨은 일꾼’ 100명에게 감사 카드를 전달하며 전기 그릴을 선물한 것. 이번에 ‘숨은 일꾼’에 선정된 직원들은 용접과 도장 작업자, 청소 미화원 등 생산 현장 최일선과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위해 고되고 어려운 일을 도맡으며 선행에도 앞장선 이들이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부터 매년 연말에 회사 영빈관에서 ‘숨은 일꾼 송년 행사’를 열어 최고 경영자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격려를 전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송년 행사를 열지 못한 대신 감사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미포조선
로로선 ‘세계일류상품’ 선정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인 로로(Roll-On Roll-Off)선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로로선은 승용차, 트럭 등 자체 구동력이 있는 화물은 물론 컨테이너 화물까지 트럭이나 트레일러 같은 운반기기에 실어 경사로를 이용해 선적하거나 하역할 수 있는 선박이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3년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시작으로 중형 컨테이너운반선, 중형 LPG운반선, 자동차운반선, LNG이중연료 추진 벌크선 등 모두 14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지금까지 세계 각국 선사에서 모두 18척의 로로선을 수주해 이 가운데 16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지난해에만 모두 4척의 로로선(총 2억 3700만 달러)을 인도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37.2%)를 차지하며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
제1회 지역발전 워크숍 개최

울산대학교는 코로나 시대 산업도시 울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제1회 지역발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금까지와는 개념이 다른 ‘장소기반 스마트 전문화(Smart specialization)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연천 총장이 좌장을 맡아 세계경제지역학회장을 지낸 박삼옥 서울대 명예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산업도시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노경 울산시 일자리경제국장,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성훈 울산대 미래교육선도기획단장이 토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오연천 총장은 총평에서 “워크숍에서 제시된 정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정책 실행자가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며 “대학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실질적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미국호텔협회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난 극복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재학생들이 호텔교육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호텔협회(AHLA : American Hotel & Lodging Association)의 ‘Certified Guest Service Professional(이하 CGSP)’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생들은 학과의 독특한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MICE 전문가 프로젝트 시리즈’ 일환으로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특별교육을 이수했다. 그 결과 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18명 전원이 CGSP 자격증을 취득했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AHLA는 미국 워싱턴에 기반을 두었으며, 전 세계 1만7000여 개 호텔이 가입된 국제 공인협회다. 호텔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권익을 대변하며,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장학사업 등으로 호텔리어 양성에 힘쓰고 있다. CGSP 자격증은 AHLA에서 시행하는 국제자격증으로 호텔·기타 숙박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 자격요건이다. 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산업현장에서 고객서비스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인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