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뇌졸중 치료 우수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많은 병원이 지적받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에서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초기 치료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병원 뇌혈관센터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최단 시간 진단, 치료를 위해 신속하고 면밀한 검사 시행은 물론 다학제 진료롤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장애인 구강치료 역할 톡톡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해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190여 명의 환자가 치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하여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울산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 보건의료와 치과 응급 의료체계의 거점 진료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춘 것을 물론이고 전담 마취전문의와 의료인력이 상주해 울산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치과 마취 시술이 가능하다.

기적의 항암제 ‘CAR-T세포 치료’
도입 착수

울산대학교병원 혈액내과팀이 차세대 혈액암 치료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CAR-T세포 치료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AR-T세포 치료는 혈액암 환자들에게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차세대 암 치료제다. 개인 맞춤형으로 개발돼 기존 항암제와 달리 단 1회 치료만으로 생존율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7월부터 임상 연구를 시작했으며, 치료에 꼭 필요한 식약처 ‘인체 세포 등 관리업’ 허가도 진행 중이다. 영남권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최초로 CAR-T세포 치료를 도입할 예정으로, 지역 혈액암 환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 부위 감염예방 관리 잘하는 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20년 4분기 입원 진료분 중 대장 수술, 담낭 수술, 고관절치환술 등 18개 수술을 시행한 전국 병원급 이상 9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기타 등 4가지 영역을 바탕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종합점수 98.2점(전체 평균 54.3점)으로 대장 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개두술 등 대부분 수술 항목에서 만점 또는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안과 이창규 교수팀,
녹내장 수술 가이드 적용 안전성 UP

안과 이창규 교수팀이 제6회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 영상 부분에서 녹내장을 늦추는 아메드밸브 삽입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해 1등 상을 받았다. 아메드밸브 삽입술 성공률을 높이려면 정밀한 수술로 각막 손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수술 결과, 가이드를 이용한 군에서 유의미하게 각막 손상뿐만 아니라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녹내장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

임상 진료 CDM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받았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이번 심사에서 60억 건에 달하는 임상 진료 데이터의 정확도를 심사한 결과, 데이터 품질지수 99.99993%로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성을 확인했다.

항암제 이송 로봇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 도모

항암제 이송 로봇 ‘케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로봇 케로의 의미는 항암(‘Che’mo) 약을 이송하는 로봇(‘Ro’bot)이라는 합성어로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항암 주사 같은 약물 배송을 담당한다. 이번에 이송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취급·관리가 엄격한 항암제의 분실·파손 등에서 운반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비대면으로 이송하므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로봇이 반복적인 이송업무를 대신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환자들은 약제 투여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담당 직원들은 고객 응대와 간호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중공업>
1%나눔재단,
취약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이 울산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후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울산지역 중학생 27명과 고등학생 44명 등 모두 71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 동구 중학교 9곳과 고등학교 8곳, 울산지역 공업고등학교 5곳에 재학 중인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장학금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총 1억 5,000여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ESG경영 가치 실현 속도 내다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통한 친환경 사업장 구축과 부패 방지를 위한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해 ESG경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국제 검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국제 표준인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을 바탕으로 사용량, 에너지 성과 및 효율 등 각종 성과 지표를 높이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전문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받아 공기압축기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과제를 선정해 에너지 소요현황 파악 및 효율 개선, 에너지 사용현황 데이터 수집 체계화, 고효율 에너지 장치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울산과학대>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울산과학대는 울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2월까지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지역 탄소중립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 탄소중립 기본계획·기후 위기 대책 수립 및 시·군 지원 ▲ 에너지·산업·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 ▲ 지역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교육·홍보 ▲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및 감축 인지 예산 분석·지원 ▲ 기업의 탄소중립 컨설팅 지원 ▲ 외국 지방자치단체와 탄소중립 사업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2억 원, 2023년부터는 매년 8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울산대학교>>
8개 지역기업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학과 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을 위해 울산대학교와 8개 지역기업이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현안 공동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과 3월 울산대가 SK에너지 등 16개 기업과 체결한 협약에 이어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동서발전㈜, ㈜덕양, ㈜후성, ㈜삼양사, ㈜바커케미칼코리아, 모빌코리아윤활유㈜, ㈜유니드, 한국알콜산업㈜ 등 8개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우수인재 공동양성,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산업체 전문 인력 활동 등 대학과 기업 간 공동협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