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은 여럿이다. 3년 가까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여전히 봉사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비대면(온택트) 봉사활동 등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때다. 가슴 뛰는 경험을 원한다면 다음을 눈여겨보자.

정리 편집부

#1

깨끗한 버스 정류장 만들기,
‘클린 버스 정류장’

1997년 9월에 개소한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전문기관이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일상 속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클린 버스 정류장’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린 버스 정류장’에 참여하면 내 주변의 버스 정류장을 가족, 이웃, 동료와 함께 자원봉사로 상시 관리하게 된다.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2개 이상의 정류장을 관리할 수 있는 2인이상 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버스 정류장 쓰레기 줍기, 불법 전단지와 껌 자국 제거, 정류장 의자와 시설물 소독 티슈로 닦기, 정류장 모니터링 등이다. 올해 활동은 신청을 마감했고, 2023년 1월부터 신규 신청을 받는다.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동한다면 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게시판(ulsan1365.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

물질로 전하는 진심, 기부

나눔을 실천하고 싶지만 바쁜 일상 탓에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기부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소외 어린이를 위한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데, 국내외 아동복지 사업에 힘쓰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정기후원, 일시후원, 결연후원, 기업후원 등 다양한 항목이 있다. 우리나라 대표 NGO 단체 ‘굿네이버스’ 홈페이지(www.goodneighbors.kr)에서도 후원으로 아동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으니 눈여겨보자.

#3

비대면 시대의 나눔 방법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망설여지는 이들에게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홀트아동복지회(love.holt.or.kr)에서는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기가정 아동을 지키고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핸즈온(HANDS-ON) 봉사다.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만든 북커버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캠페인 참여를 통한 후원금은 위기가정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입력 봉사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컴퓨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텍스트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봉사활동으로, 책, 자원봉사, 사회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나누는책읽기(books.itlo.org)’에서 참여하면 된다.

#4

행복한 공존을 실천하는
유기견 봉사활동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해를 거듭할수록 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의 수가 늘고 있다. 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 유기견 봉사활동에 참여하자. 유기견 봉사활동은 주로 유기견 보호소나 입양센터 등에서 이뤄지는데, 산책 시키기, 밥 챙기기, 배설물 치우기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봉사를 한다. 울주군에 있는 ‘쌤프레 반려동물 협동조합’ 인스타그램(@sempre_pet_cooperation), ‘별이네보호소’ 카페(cafe.naver.com/purpleturo7)등을 통하면 유기견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사료 기부나 후원 물품 등을 보낼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