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 이청용, 조현우,
설영우 선수 홍보대사 위촉

K리그 명문구단 울산현대축구단의 주축 이청용, 조현우, 설영우 선수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들 선수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병원에서 진행하는 건강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울산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선수들을 대표한 이청용 선수는 “지역거점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의 홍보대사로서 힘든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 이번 홍보대사 활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덕산홀딩스㈜ 이준호 회장
병원발전기금 1억 원 기부

덕산홀딩스㈜ 이준호 회장이 병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울산의 향토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덕산홀딩스㈜는 현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외 방위·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8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다. 이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기에 지역거점 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울산지역 내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재활 분야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 지방 최초 500례 돌파

로봇수술센터가 지방 최초, 전국 다섯 번째로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19년 말, 지방 병원 중 처음으로 다빈치 SP를 도입한 울산대학교병원은 2020년 5월에 100례를 달성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021년 10월에 500례를 달성했다.

흉부외과 김관식·정종필 교수팀,
95세 고령 환자 심장수술 성공

흉부외과 김관식·정종필 교수팀이 최근 95세 고령 환자의 대동맥 인공혈관 치환술에 성공했다. 상행대동맥박리로 인해 다양한 이상증상을 동반한 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한 처치를 마치고 수술실로 옮겨져 7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대동맥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령에도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별다른 합병증 없이 3일 만에 회복한 환자는 일반병실로 옮겨져 며칠 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김관식 교수는 “고령 환자도 빠르게 판단해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큰 수술을 잘 견뎌주신 환자에게 감사하고, 여생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대응 ‘거점전담병원’ 승격

질병관리청이 울산대학교병원을 감염병 위중증환자 전담 치료를 담당하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국내 대형병원 최초로 감염병 중환자실과 음압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동시에 갖추어 어떠한 감염병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와 수도권 위중증환자 급증에 따라 중환자 치료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감염병전담병원에서 거점전담병원으로 승격된 것이다. 따라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환자 외에도 서울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환자도 입원치료를 받게 됐다.

위스마일치과 발전기금 1,000만 원 전달

울산 위스마일치과 백재호 원장이 암환자와 혈액종양내과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을 병원발전기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위스마일치과는 치아교정 전문 병원으로서 그동안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결손아동 생계지원 및 보호아동 지원 등 꾸준한 기부를 해왔다.

수련의(인턴) 근무 만족도 높아

2021년 수련의(인턴)를 대상으로 자체 수련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울산대학교병원 수련의들의 근무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태조사는 업무로딩, 근무시간 준수, 소통 및 협력도, 근무환경, 급여의 5개 항목을 무기명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3점으로 2019년에 시행했을 때 3.7점이던 것에 비해 0.6점 이상 향상됐다. 이 같은 결과는 주 80시간 근무 등 전공의법 시행 이후 교육 수련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인턴과 레지던트의 잡무를 없애는 등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울산대학교병원-부산대병원
의료데이터 표준화 협업

울산대학교병원-부산대병원이 ‘의료데이터 표준화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보건복지부 선정 보건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주축을 이루는 두 병원이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여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정밀의료, 신약개발 등 미래의료 구현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합치게 됐다.

간호사회 저소득 가정에 치료비 전달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회장 서인진)가 저소득층 가정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500만 원 성금을 지원했다. 1,500여 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환자 치료비와 향후 간호사가 꿈인 학생들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인진 간호사회장은 “연말이지만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가 움츠러드는 이때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모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선보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한다. 이번 CES에서 자율운항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접목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전시관은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산업과 일상의 로봇화, 해양수소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바이킹의 어원인 ‘아비커(Avviker)’에서 따온 아비커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포항 운하에서 소형 선박을 완전 자율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CES에서 약 6m 길이의 완전 자율운항 레저보트 모형을 설치하고 실제 대양을 항해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관람객들은 레저보트에서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했다.

<현대미포조선>
카페리선, 7년간 끊어진 인천-제주 뱃길
다시 잇는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카페리(Car Ferry)선이 ‘세월호’ 사고 이후 7년여간 끊어진 인천-제주 항로를 다시 잇는다. 현대미포조선은 국내 여객선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사의 2만7000톤급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 규모다. 승객 850명, 승용차 487대, 컨테이너 65개를 싣고 최대 23.2노트(약 43㎞/h)로 운항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저중량, 저중심으로 설계돼 운항시 복원성을 극대화했다. 침수나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해상탈출설비(MES), 위성항법장치, 화재자동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안전설비를 갖추었다. 또 선체 내부에는 90여 개의 고급 객실과 함께 레스토랑, 비즈니스 라운지, 선셋 테라스, 마사지 라운지, 편의점, 키즈존, 펫존 등 남녀노소 모든 고객층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DT양성 힘쓴다

울산대학교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핵심인재를 키우는 ‘DT 인력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DT는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 요소들을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이다. 울산대는 지난 2017년부터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T 협약을 체결해 5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DT 과정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대상은 현대중공업의 용접 결함 자동 분류 분석 문제를 전압·전류 데이터를 활용해 용접 판단 모델링으로 개선한 SCV팀(팀장 산업경영공학부 3년 남궁승아)이 차지했다.

<울산과학대>
석유화학·정유 대기업 취업 70명 합격

울산과학대가 코로나 취업 한파에도 재학생이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 석유화학·정유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올해에만 SK이노베이션 20명, LG화학 7명, GS칼텍스 4명, 롯데정밀화학 3명 등 석유화학·정유 계열 대기업에 재학생 70명이 합격했다. 현대오일뱅크, 대한유화, 금호석유화학, 한화케미칼 등 14개 기업 채용도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합격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울산과학대는 올해 상반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28명, LG이노텍 24명, LG디스플레이 17명 등 다수의 대기업 취업자를 배출하면서 코로나 채용 한파를 뛰어넘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특히 울산과학대 화학공학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 석유화학·정유 대기업으로부터 뛰어난 직무역량을 갖춘 현장 오퍼레이터를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전기전자공학부·기계공학부·안전및산업경영공학과는 교육부 주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학과 내 석유화학융합트랙을 운영,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