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의 중심 역할 수행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질병의 마지막 과정과 사별 후 가족이 겪는 고통을 완화함으로써 환자의 가정에서부터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의료서비스다.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012년 12월 28일 울산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서 울산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8월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서는 호스피스 말기 대상 질환이 암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만성 간경화로 확대돼 완화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범위가 넓어졌다. 2019년 3월 연명의료결정법이 개정되어 ‘말기 환자’ 대상 질환 항목이 삭제되며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대상이 확대됐고, 연명의료대상의 의학적 시술 범위가 기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투여 4가지에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까지 포함돼 대상자의 연명치료 선택권이 총 7가지로 확대됐다.

입원형 호스피스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 전문기관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와 가족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체적, 심리 · 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2022년 입원형 호스피스 실적

자문형 호스피스

일반 병동이나 외래(응급실)에서 호스피스팀이 담당 의사와 함께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제공하는 호스피스 서비스이다.

2022년 자문형 호스피스 실적

가정형 호스피스

가정에서 지내기를 원하는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기관의 호스피스팀이 가정으로 방문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형 호스피스와 방문간호 사업의 차이점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지(24시간 전화상담), 방문 시 가족 상담을 통해 가정형 사회복지사와 함께 자원 연계, 필요시 자원봉사자 연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정 임종 및 임종 후 사별 방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