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밤을 지킨다

편집부 /
사진 송인호, 윤선우(스튜디오100)

정갑숙 아동문학가는 “누군가 어둠 이불 한 채를 펼친다. 머리맡엔 아늑한 달 조명등 켜고, 세상은 한 이불을 덮고 잠잔다”라고 밤을 노래했습니다.

밤의 고요함 속에서 우리의 영혼은 휴식합니다. 밤의 너른 품 안에서 우리는 그제야 위안과 평화를 얻습니다. 밤은 어둠이 아니라 평온과 휴식의 시간입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당신의 모든 밤을 안전하게 지킵니다.

365일 꺼지지 않는 찬란한 불빛

밤은 깊은 어둠 속에서도 희미한 빛이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깊은 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난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합니다.

첨단시설과 전자동화 진료시스템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검사를 통해 응급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있어요,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밤이 깊어지면 우주는 그 웅장함을 드러낸다고 했던가요. 울산대학교병원의 가치는 모두가 잠든 까만 밤 무수히 빛을 발합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처럼 말이죠. 병동에서는 간호사들이 3교대 근무로 환자를 돌보고, 보안 직원들은 병원 곳곳을 순찰하며 병원과 환자의 안전을 지킵니다. 미화 직원들은 병원 구석구석을 닦고 쓸며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열심입니다. 약국도 밤이라고 문을 닫는 법은 없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의 품에서 모두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