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융기 병원장 4연임, 제14대 병원장 취임

울산대학교병원은 현 정융기 병원장이 4연임하며 제14대 병원장으로서 8년 연속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정융기 병원장은 제11~13대(2017~2022) 병원장으로 연임하며 대학 부속병원 승격,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등 뛰어난 리더십과 안정적 경영으로 병원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국책사업에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울산시 감염병 대책단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큰 신뢰를 얻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4년 연속 최고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간호간병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간호인력 고용 및 처우개선 부문 만점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4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국내 최고수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총 15개 병동 697개 병상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간호간병교육 전담간호사 제도를 운용함으로써 간호사와 지원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QI 사례발표대회 개최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QI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병원 내 다양한 부서에서 환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 해 동안 현장에 적용했던 노력과 개선의 결과를 발표했다. 참가팀 중 병리팀은 병리검사 접수 간소화와 수작업 업무 간소화 프로세스 개선을 시행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신종 감염병 발생상황을 대비해 자체적으로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비상 대응체계지침에 따라 보건소 신고, 신속한 환자 격리, 음압 격리실&수술실 이동, 환자 동선을 파악한 오염구역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 역학조사 등 감염병 환자에 의한 추가 확산을 막고,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적절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2022 우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선정

울산대학교병원이 2022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울산시 내 학대피해(의심) 아동의 의료지원을 강화했다. ‘아동보호위원회’를 설치해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신고, 자문, 치료 등 아동학대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울산시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경찰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한 진료와 회복지원 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혈관촬영실 전원 중재시술
전문 자격 취득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촬영실 직원 전원이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혈관중재시술자격증(CTST)을 취득했다.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의 심혈관조영실(촬영실)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방사선사와 전문간호사 또는 임상병리사가 1명 이상 반드시 근무해야 할 만큼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촬영실에는 기존 인력(간호사 1명, 방사선사 2명) 3명이 CTST 자격증 보유했으나, 이번 자격시험으로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중재시술을 시행하게 됐다.

양성수 교수,
대장항문외과 글로벌 로봇수술연구 참여

양성수 교수는 전문분야인 대장, 직장암 분야에서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과 환자치료에서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최소침습 경항문 직장 종양 절제술를 전세계에서 8번째로 성공하며 관심을 받았다. 이런 술기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최근 글로벌 대장직장암 연구자로도 선정되며 참여중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메이요클리닉과 같은 유명한 암센터를 포함한 전세계 유수병원 11개의 센터가 선정됐다.

<현대중공업>
1%나눔재단, 선박 ‘수소연료 시대’ 연다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사용하는 혼소(混燒)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계열사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메가와트)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 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연료와 LNG, 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배출량을 크게 줄인 엔진으로, 수소를 사용하는 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3(Tier 3)을 충족해 이산화탄소와 메탄 슬립(완전히 연소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절감 효과가 우수함을 증명했다.

<미포조선>
차세대 전기추진선 띄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Hi-EPS)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탑재한 전기추진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전기추진선의 핵심 설비로, 직류(DC Grid) 기반의 LNG 이중연료(DF)엔진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바탕으로 엔진 가변속 제어 및 에너지 최적제어시스템(HiCONIS-PEMS) 등 저탄소·고효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울산대학교>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센터’ 개소

울산대학교는 교내 산학협동관에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울산대학교가 주관한 울산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에 따라 Eco-모빌리티 및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산업 역량을 갖춘 인적자원의 육성기반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과 울산과학기술원ㆍ울산산학융합원ㆍ울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울산 산업단지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재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대학내 스마트기술혁신센터ㆍ미래모빌리티사업단ㆍ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단등과 협력해 재학생 대상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울산과학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울산과학대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 실적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교육부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면 다양한 진로 체험처 발굴과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청소년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체 학과에서 바리스타 체험, 간호사 체험, 3D프린팅, 가구디자인, 3D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등 20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울산 지역 25개 중고교에서 3,1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