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출입문에는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가 있습니다. 바로 울산대학교병원 전자출입명부인데요.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2020년 7월에 만든 이 애플리케이션은 울산대학교병원 IT팀이 만든 작품입니다.
글 편집부 / 사진 송인호(스튜디오100)


안전한 병원을 만든다는 자부심
울산대학교병원 IT팀은 수많은 환자의 정보를 담고 있는 병원 내 서버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4000대에 이르는 PC와 여러 전산장비를 관리합니다. 또 IT팀은 4차 산업시대에 소중한 자산인 병원 내 정보들, 특히 환자의 병력, 건강 상태, 진찰, 입원과 퇴원기록 등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하여 입력, 관리, 저장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EMR을 의료정보이자 연구자료로 빅데이터화하고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차 산업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IT팀의 역할
아침부터 전화벨이 울립니다. 병원 내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 지원이나 현장을 방문해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이처럼 IT팀의 일이란,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업무를 마비시킬 정도의 파급력이 있기에 팀 내에는 늘 긴장감이 감돕니다.


병원의 미래를 그리며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다
급변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환경과 함께 전산의 중요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만 해도 몇 년 새 환자이송 시스템, 노티톡 등 다양한 IT서비스가 속속 생기고 있는데요. 병원의 미래를 살펴보며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는 것 역시 IT팀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또한 IT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현장에서 모든 직원이 무중단 시스템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