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수 교수, 유럽서 로봇수술 프록터 활약

양성수 교수는 글로벌 로봇수술 기업 인튜이티브(Intuitive)의 초청을 받아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의료기관을 방문해 총 3개 센터에서 수술 감독관(Proctor)으로 활동했다. 양성수 교수는 첫 번째 방문지인 벨기에 UZ 루벤에서 대장 및 직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지도한 데 이어, 이탈리아 밀라노 Ospedale Niguarda에서는 직장암과 대장암 수술을, 마지막으로 영국 리버풀 LUHFT에서는 탈장 및 직장탈출증 수술을 교육하며 프록터 역할을 했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 장준혁 로봇수술 전담간호사도 동행하여 간호교육을 병행하며 해외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선진 수술 시스템을 전달해 이목을 끌었다.

김문찬 교수,
신간 『네겐트로피 에이징』 발간

김문찬 교수가 현대건강 의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지침서, 『네겐트로피 에이징』(군자출판사)을 출간했다. 이 책은 노화의 원인을 물리학적 개념인 엔트로피 법칙으로 설명하면서 기존의 노화 이론과 다른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엔트로피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가하는 무질서의 정도를 의미하며, 이는 노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김문찬 교수는 강조한다. 엔트로피가 급격히 증가할수록 무질서와 더불어 신체의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과학적인 접근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아내면서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대한혈관외과학회, 복부대동맥류
임상진료지침 개정 발표

대한혈관외과학회는 대한의학회 임상지침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복부대동맥류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진료지침 개발은 외과 박상준 교수가 대한혈관외과학회 임상진료지침 특별위원회장으로서 주도했다. 박상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지침은 복부대동맥류 환자들에게 좀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국내 의료진이 최신 지침을 기반으로 더욱 효과적인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발 작업에 박호종(외과), 노민수(외상외과), 최경학(외상외과) 교수도 개발 위원으로 참여하여 대한의학회 공인 임상진료지침 개발의 역량을 보여주며, 울산대학교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을 입증했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선정

울산대학교병원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며 바이오 연구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77만 명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100만 명의 한국인 바이오 데이터 구축이 목표다. 이종수 교수가 사업 연구책임자로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일반 국민 참여자 모집, 임상 정보생산, 검체 채취 부문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정밀 의료와 맞춤형 의료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질병 예방과 맞춤형 치료 개발에 쓰일 전망이다.

정형외과 전영대 교수,
대한견주관절의학회 논문심사
우수 심사위원상 수상

정형외과 전영대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투고된 논문들에 대해 공정하고 수준 높은 심사를 한 심사위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여한다. 전영대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영대 교수는 투고된 논문들을 심사하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 점과 학회의 질적 향상 및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다목적(장루·요루 환자) 화장실 설치해
환자 편의성 증대

지방에서 최초로 병원 내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하여 장루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본관 1층에 마련한 다목적 화장실은 전용 세척 공간과 수납공간을 갖춰 환자들이 쉽게 배액 주머니를 비우고 교체할 수 있다. 다목적 화장실에는 위생과 청결 유지에 필요한 설비들을 갖추고, 안전 손잡이와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 쾌적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힘쓸 것이다.

HD현대중공업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해군 인도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하고 해군에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Batch-Ⅱ)의 1번함인 정조대왕함 인도 서명식을 열었다. 이번에 인도된 정조대왕함은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한 국내 네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와 독자 개발한 통합 소나체계,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탄도탄요격 유도탄 등을 탑재했다. 탄도미사일 탐지, 추적 요격 기능까지 갖췄다. 잠수함 등 수중 탐지·대응능력도 크게 높였다.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유치…
‘해외 공적 원조 거점 수행’

울산과학대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주관하는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기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울산시 국제개발협력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 안에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 기간 울산과학대는 KOICA로부터 12억 6,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HD현대미포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수상

HD현대미포가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HD현대미포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체결한 ‘안전 문화확산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 임직원 안전 문화진단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 ▲그룹 최초 전 사업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등을 통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안전문화혁신기업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사내 안전 문화혁신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중대재해예방부 신설 ▲사내 안전체험장 구축 ▲사내외 협력사 안전관리 기술지원 등 체계적 전담 조직구성 및 다양한 설비 투자와 협력사와의 안전 노하우 공유체계 구축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울산대학교
아시아 대학평가 국내 27위…
비수도권 사립종합대학 1위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5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27위·아시아 248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사립종합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QS 아시아 대학평가는 10개 지표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학교는 세부 지표 국내 순위는 ▲학계 평판도 32위 ▲교원 1인당 학생 비율 26위 ▲국제 연구 협력 20위 ▲논문당 피인용 수 19위 ▲교원당 논문 수 10위 등을 기록했다. 올해 평가에서 아시아 1위는 중국 북경대가 기록했으며, 홍콩대, 싱가포르 국립대, 싱가포르 난양공대, 푸단대가 2위부터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