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편집실
평균 수명 100세를 넘어 120세를 바라본다는 말이 들리는 요즘,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고, 어떻게 나이 먹어야 잘 늙는 것인지 고민합니다. 젊은 층의 고민은 한층 더 깊고 진합니다. 무조건 오래 산다고 좋은 게 아님을 아니까요. 살면서 첫 번째로 챙겨야 할 것이 건강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채 사는 건 좋은 일은 아닐 테지요.
‘젊음=건강’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걸까요. 최근 젊은 층의 건강 적신호가 사회적 이슈입니다. 젊은 층에서 고혈압, 당뇨 같은 질환의 발생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탈모, 비만 등도 더 이상 중장년층 이야기가 아닙니다. 위암, 대장암, 퇴행성 무릎관절염 등도 젊은 층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질병입니다.
지금은 다행히 건강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부디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겁니다. 건강해야 주어진 삶을 잘 즐길 수 있습니다.
청춘들이 행복할 때 우리의 미래가 밝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청춘들이 앞날의 불안과 무수한 걱정 속에서도 푸르른 꿈을 안고 자박자박 건강하게 걸어가기를 바라며 건강 정보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