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옆
현대예술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걸어서 7분 거리, 현대예술공원 인근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현대예술관이 자리한다. 프랑스 파리를 기록한 대형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 사진展>과 작품성과 화제성을 다 갖춘 웰메이드 뮤지컬 <빨래>를 지면으로 먼저 만나보자.

글·자료 제공 현대예술관

[현대예술관] 울산 동구 명덕로 10 / 1522-3331 / www.hhiarts.co.kr

세계적인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의 다큐 기록,

<매그넘 인 파리 사진展>

세계 예술거장들의 자양분이자 트렌드를 이끄는 위대한 도시 ‘프랑스 파리’를 기록한 대형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 사진展>이 현대예술관에서 펼쳐진다.

현존 세계 최고의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가 파리의 모든 것을 담은 사진전으로, 지난 21일(화) 개막해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 사진의 전설 ‘로버트 카파’부터 ‘엘리엇 어윗’까지 세계 사진사에 휘황한 이름을 남긴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39명의 작품 130여 점을 소개해 문화수도 ‘파리’의 낭만과 영광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섹션 ‘앨리엇 어윗-Paris’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파리 패션 세계를 담은 섹션, 그리고 기존 <매그넘 인 파리>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코로나 시대 파리가 담긴 신작 열 점도 첫 공개된다. 파리의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이번 전시는 입장 시 무료로 제공되는 프랑스 여권 스탬프북에 전시 곳곳에 비치된 파리 대표 명소 스탬프를 찍으며 파리지앵이 된 듯한 기분과 전시의 여운을 느낄 수 있어 전시가 두 배로 즐겁다.

일시 및 장소 ~ 2024. 9. 22(일) 현대예술관 미술관 *매주 월요일 휴관

티켓 일반 9,000원, 중고등 이하 7,000원 (HD임직원 2,000원 할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뮤지컬 빨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우산이 되어줄 웰메이드 뮤지컬 <빨래>가 현대예술관을 찾아온다. 화제의 이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졸업 작품이었던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 작사·극본상, 제4회 더뮤지컬 어워즈 작사·작곡상과 극본상을 수상한 창작뮤지컬이다.

2015년 10주년 때 이미 3천 회 공연과 관객 50만 명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누적 관객 100만 명 6천 회 이상의 공연을 달성하며 숫자로 그 인기를 증명한다.

<빨래>는 강원 강릉이 고향인 아가씨 나영과 몽골 청년 솔롱고, 서울 살이 45년째인 주인 할매, 사랑스러운 희정 엄마와 구 씨가 서울에서 살아가는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기도 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으로 입소문 자자하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의 ‘인생 작품’으로 인정받은 뮤지컬 <빨래>. 탄탄한 스토리와 실력파 배우, 거기에 대중의 인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인간미 넘치는 무대가 7월 현대예술관에서 펼쳐진다.

일시 및 장소 2024. 7. 11(목)~12(금)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티켓 1층 6만6,000원, 2층 4만4,000원 (HD임직원 20~30% 할인)

관람 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