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료에
쏘아 올리는 희망
글 편집부 사진 송인호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하는 동시에 회송된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또는 지역 단위의 진료 협력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를 의뢰·회송하고, 진료 협력을 지원하는 전담 인력도 대폭 확충합니다. 지역 단위로 선정된 울산대학교병원은 암·응급·장애인 친화 진료(구강진료센터·산부인과) 강화, 감염병 전담 음압병동 신설, 카티세포치료센터 등 암치료연구센터 구축·운영으로 중증 진료 강화에 나섭니다. 또 협력 병원별 담당 전담 간호사 증원 배치, 협력 기관 간 의료진 교류와 교육, 협력병원과 본원 간 회송 의뢰 진료 정보교류시스템 구축·운영지원 등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은 중증·고난도 환자 진료라는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동시에 중증도가 낮은 환자들도 안심하고 지역 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동안 경증 외래 환자가 대형병원으로 쏠리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역량이 분산되는 상황에서 중증 환자가 진료 상담을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은 환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의 주소지 가까운 곳에 있는 협력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회송하고, 중증·희귀난치 질환, 고난도 진료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이를 위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