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참석… 80여개 기관 200여명 참석. 울산대학교병원은 27일 저녁 7시 울산 롯데호텔 아스토홀에서 ‘제10회 울산대학교병원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울산뿐 아니라 영남권 전역에서 80여 개 협력 의료기관, 2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지역 의료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5 의료질평가’(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 등 6개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8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성과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보건복지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심혈관중재술(PCI) 시술 건수 증가, 뇌졸중 진료의 질 향상, 주요 시설 확보, 흉부외과 전문의 증원, 금연 지속률 목표 달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분야 1등급을 획득하고, 간암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 지역에서 최초로 외국인 가족 간 생체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술의 주인공은 네팔 국적의 노동자 바하달(37) 씨와 그의 아내 프랍티기싱(31) 씨다. 남편은 간암과 희귀성 혈관 간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어 기존 치료로는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생체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지만, 경제적 여건과 언어 장벽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으나 아내는 주저하지 않고 간 기증을 결심했다.
‘제28회 QI활동 결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한 해의 혁신 활동을 공유하며, ‘더 나은 의료, 함께 만드는 변화’라는 의미처럼 병원 전체가 지속적인 변화와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올해 발표된 5개 우수 QI 사례는 환자 및 직원 안전, 프로세스 혁신, 환자경험 향상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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