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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응급상황, 이제 당황하지 않아요 울산대병원, 신생아실&산후조리원 종사자 대상 실습 교육

관리자 2025-06-24 145

“신생아 응급상황, 이제 당황하지 않아요” 

울산대병원, 신생아실&산후조리원 종사자 대상 실습 교육

신생아 소생술 이론부터 실습까지… 감염 예방과 응급 대응능력 향상 기대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한명월)는 지난 19일, 보람병원 보람홀에서 ‘2025년 울산권역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산 권역 내 10개 기관에서 61명의 종사자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교육은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오기원 교수가 맡아 신생아 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임진아 교수와 함께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내용은 감염 예방의 핵심인 손위생 교육부터 최신 소생술 지침에 기반한 이론과 실습 병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제 임상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도 이뤄졌다. “출생 직후 자가 호흡이 없는 상황”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위급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대응 훈련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이론-실습-현장 대응 시뮬레이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현장 종사자들은 응급상황 시 대응이 가능한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생아를 돌보는 데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로 손을 움직이는 실습 교육이 병행되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명월 공공의료본부장은 “신생아와 산모는 감염과 응급상황에 특히 취약한 만큼,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숙련된 대응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은 손위생부터 신생아 소생술까지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대학교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