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13:25 51
환자 3명에게 치료비 각 200만 원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 간호사회(회장 김창희)는 간호사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한 성금을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18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7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영신 간호본부장을 비롯한 간호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간호사들의 마음을 담아, 입원 치료 중인 환자 3명에게 각 2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치료비로 지원됐다.
김창희 간호사회장은 “연말을 맞아 모두가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환자 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간호사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금이 치료 과정에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환자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1,700여 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회비로 모아 환자 치료비 지원과 지역사회 복지기관 후원에 활용하고 있다.
간호사회는 이러한 나눔 활동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과 무료 건강검진 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환자를 향한 돌봄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