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5-04-23 3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 제49차 세브란스 관절경 집담회 ‘학술상’ 수상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지난 19일(토) 강남세브란스병원 2동에서 열린 제49차 세브란스 관절경 집담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고상훈 교수는 이번 집담회에서 전방 어깨 탈구(anterior shoulder dislocation) 환자에서 흔히 관찰되는 골성 방카르트 병변(huge bone Bankart lesion)과 함께 상완골 대결절 골절(greater tuberosity fracture)이 동시에 발생한 복합 손상에 대한 수술적 치료 전략과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학술성과와 임상 적용 가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 관절경 집담회는 국내 관절경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수술 기법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임상 활동을 펼친 의료진에게 학술적 기여도를 인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고상훈 교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어깨치료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진료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깨 관절분야의 권위자 고상훈 교수는 울산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소장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21대 학회장과 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28대 학회장, 대한정형초음파학회 14대 학회장, 대한운동계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9대 학회장을 지냈으며, 아시아관절경학회 프로그램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2025년 아시아 관절경학회 대회장과 세계 관절경 스포츠 외상학회(ISAKOS) 학술위원 및 울산정형외과 의사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