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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협력병원과 의료전달체계 완성 ‘박차’

관리자 2025-06-27 39

울산대병원, 지역 협력병원과 의료전달체계 완성 ‘박차’

– 제2차 진료협력 간담회 성료… 실질적 지원으로 지역 의료전달체계 완성 가속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이 지역 협력병원들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질적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중심의 ‘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7일(금) 11시 본관 4층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제2차 전문의뢰·회송 기반구축 지원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상반기 진료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중증질환 중심의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세민병원, 좋은삼정병원 등 협력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의뢰·회송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진료협력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회송 예약 간소화, 회신서 활용도 제고, 진료과 확대 방안 등 실무적인 개선 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병원 측은 로봇기관지경 진단 및 호흡기 중재센터 등 고난도 전문 진료 분야를 소개하며 중증환자 연계를 위한 협력 가능성도 새롭게 제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협력병원의 진료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EMR(전자의무기록) 연동 시스템 개발, 패스트트랙 진료 적용, 진료정보 실시간 공유 플랫폼 운영, 전담 의료진 배치 지원 등은 협력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현장 방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진료 컨설팅 제공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협력병원의 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458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지원사업에 98개소가 협력을 하며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강병철 진료협력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울산대학교병원은 협력병원들이 단순한 진료 연결창구를 넘어, 자체 진료역량을 갖춘 핵심 의료기관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 병의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