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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치료 최고 수준 재확인… 6회 연속 1등급

관리자 2025-07-21 102

울산대병원, 폐렴 치료 최고 수준 재확인… 6회 연속 1등급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서 99.3점… 환자 안전·치료 ‘전국 최고’ 수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폐렴 6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1등급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울산대학교병원이 폐렴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심평원은 폐렴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6차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과정 및 결과 등 총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건당입원일수 장기도지표 △건강진료비 고가도지표 △재입원율 △사망률 등 5가지 평가지표와 4가지 모니터링지표로 폐렴의 표준 치료에 대한 평가가 수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99.3점으로 받으며 전국 평균(82.9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99.2점)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환자 내원 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며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울산대병원 나승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렴은 특히 고령층에게 위험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이번 결과는 의료진 모두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노력해온 결실이며, 앞으로도 폐렴 환자들에게 전방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통계청, 2023년 기준)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은 57.5명에 이른다.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으로 방치하기 쉽지만, 악화되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