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5-09-18 10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 만들기 앞장”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보건 관리자 교육 실시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지호)는 16일 오후 4시 울산종갓집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환경보건 관리자 교육’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를 주제로 어린이 놀이시설 관련 관리자들의 실무 이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란 어린이 건강보호를 목적으로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건물 내부, 놀이터 등)의 환경유해인자를 관리함을 뜻한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활동 특성상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병호 선임연구원은 어린이 활동공간 관련 법·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정미 책임연구원은 유해물질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지호 센터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건교육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어린이 활동공간 관리자들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산지역 환경보건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유아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학교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건강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