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기초 및 중개 연구를 기반으로 질병의 기전을 확립하여 치료 표적과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생의과학연구소, 새로운 치료법의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임상시험센터, 이를 기반으로 취득한 의료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의료기기혁신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대규모 관찰 연구에 필요한 의료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센터, 생물학적 표본 및 데이터를 포함하여 의학연구에 필수적인 자원을 제공하는 인체유래물은행 등의 연구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이자 광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써 난치성 질환의 진단·치료·예방 등을 위하여 동물실험실과 LMO(유전자변경생물체)의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부연구지원 정책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uICE(CDW)를 통해 양질의 안전한 의료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활용하여 연구설계와 자문, 통계교육을 지원하는 연구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의료현장의 중개·임상 연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병원의 연구환경변화를 촉진하고, 산·학·연·병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보건의료 R&D 성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100세 시대, 저성장의 뉴 노멀, 디지털 혁명, 팬데믹과 같은 시대적 과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인해 많은 연구소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구환경에 처해 있지만,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인재중심의 성장을 추구하고, 연구자 중심지원체계를 정착하여, 역량 있는 임상연구자 (Clinician Researcher), 임상과학자 (Physician Scientist)를 배출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