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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 위한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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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3-11-22 08:50

울산대병원,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 구축 위한 교류의 장 마련

90여개 협력병의원 관계자 모아 울산 의료전달체계 발전방안 모색
울산대병원 자체 개발 의뢰-회송 클라우드 시스템 통한 진료협력체계 강화
 


<제8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 현장 모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광환)는 14일 오후 7시 20분부터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제8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정광환 진료협력센터 소장과 울산 지역 협력 및 회원병원의 주요 대표자 및 관계자 110 여 명이 참석하는 등 매년 참가하는 협력 병·의원 참여가 증가하며 지역 의료계의 교류의 장으로 성장 중이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위한 진료의뢰·회송연계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역 진료교류의 활성화와 지방의료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울산대병원과 참가한 협력병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소개된 울산대학교병원의 ‘진료의뢰·회송연계 클라우드 시스템’은 지역 의료기관들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의뢰·회송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이 자체 개발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최근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HIRA’시스템이 있었지만 접근 단계가 복잡하고, 제한된 진료정보 교류로 사실 상 이용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울산대학교병원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 시 1·2차 병원들은 기존보다 환자 의뢰를 편리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울산대학교병원의 OCS데이터도 연동이 가능해진다.

환자의 중요한 진료 정보를 울산대학교병원과 1·2차 병원이 공유함으로써, 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연계 진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협력병원은 진료정보 제공 동의 하에 환자의 검사결과, 영상자료 등 진료 정보를 확인해 보다 세심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환자들은 영상 및 각종 서류 발급의 번거러움을 줄였다. 충실한 진료정보 공유로 신속하고 지속적인 진료가 가능해져 지역 완결형 진료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떠올랐으며, 병원들의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으며 점차 이용률이 증가 중이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은 이용 희망하는 병원이 있을 시 방문하여 설치까지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심포지엄에서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도입을 한 카티(CAR-T)세포치료에 대해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환자 치료 경과 등에 대해 소개하며 지역 혈액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강조했다.

정광환(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의료전달체계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완결형 의료시스템을 통해 역외 환자 유출을 줄이고, 양질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울산 의료계가 상생하고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 병·의원과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도록 울산대학교병원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2022년 작년 한 해 울산대학교병원과 원활한 진료협력 관계 구축과 원활한 진료회송의뢰에 도움을 준 협력병원 5곳(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엘리야병원)과 회원병원 3곳(동산이비인후과, 손석호내과의원, 참조은내과의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지역의 병·의원간의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진료협력센터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협력 병·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동반성장을 위한 시간과 자리를 만들고 있다. 현재 총 300여 곳의 협력 병·의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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