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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대병원, 몽골 보건의료 발전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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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3-05-09 10:13

울산대병원, 몽골 보건의료 발전 팔 걷었다

몽골 국립병원 등 7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의료진 교육·학술 연구·임상 교류 협약
 


[사진] 몽골재팬국립의과대학병원(우)-울산대학교병원(좌) 협약식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현지 국립병원 등 의료기관들과 의료기술 교류 및 몽골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관은 몽골 국립 제1병원, 제2병원, 제3병원, 국립모자병원, 몽골-재팬국립의과대학병원과 브릴리언트병원, 몽골호흡기내과학회 등 총 7개 병원 및 기관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협약을 맺은 몽골 의료기관들과 의료진 초청 교육훈련과 학술연구, 임상 교류와 중증환자 치료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중증 환자의 연계 치료를 위해 화상진료센터를 구축하고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설치를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각종 의료진 연수교육과 세미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최첨단 의료 기술에 대한 자문과 시설물 견학 등에 상호 협조하게 된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협약 외에도 몽골 호흡기내과학회 초청을 받아 춘계학회에서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호흡기내과 이태훈⦁채강희 교수, 윤숙경 간호사는 몽골 호흡기내과학회와 협력하여 울란바토르 국립제1병원과 몽골-재팬의과대학병원에서 강의와 직접 시연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태훈 교수는 EBUS(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폐암 진단에 대한 시연과 채강희 교수의 기관지 내시경에 대한 주요 임상경험 강의를 했다. 윤숙경 간호사는 기관지내시경 시술팀 전문간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으며, 이와 관련한 경험이 많지 않은 몽골 현지 의사 및 간호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몽골 국영방송 뉴스로 전파되는 등 몽골국가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학회 현장 시연 모습>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그간 울산대병원은 몽골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과의 발전에 밑바탕이 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울산대병원의 선진의술을 공유하여 몽골지역 의료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2월에는 몽골 국립 제1병원, 국립 모자 병원, 몽골-재팬국립의과대학병원 등 현지 유수 호흡기내과 교수진 7명이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첨단 의료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거쳐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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