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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교수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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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관리자 2008-09-08 00:11

울산대학교병원(www.uuh.ulsan.kr)은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 교수가 2008년 제 11차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2007-2008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www.uuh.ulsan.kr)은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 교수가 2008년 제 11차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2007-2008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교수의 이번 수상 논문은 2007년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의 내부과제로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의 균종별 분포와 균종 및 검체에 대한 병원성률(병을 일으킬 수 있는 확률)을 파악 조사하고 이를 기초해 감염증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는 인간과 동물 및 조류의 기회 감염균(면역성이 떨어질 때 질환을 일으키는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체 감염증의 증가 추세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알려져있다.

또 결핵과 달리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구분 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병원성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고 효과적인 치료 역시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정 교수가 이번 연구를 위해 이용한 HPLC(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의 검출에 있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알려진 방법이지만 상대적으로 전문기술이 필요해 국내에서는 잘 이용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국내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연구장비중 하나인 HPLC법 진단을 이용해 지난 2001년부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검출을 시도한 결과 계가를 올리게 됐다"며 "지방에서도 우수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정 교수의 거둔 성과로 국내의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의 검출방법 중 HPLC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이들 균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 : 연합뉴스 ; 기사등록 : 2008-07-14 13: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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