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에게 따듯하게 응대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고마움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분은 소화기내과에서 근무 하시는 백의 천사 이은주 선생님이십니다.
이은주 간호사님은 저를 볼 때마다 매번 먼저 고개 숙여 깍듯이 인사해 주십니다. 큰 병원이어서 사람들도 많고, 환자들을 일일이 기억하시는 게 쉽지는 않을 텐데도 꼬박꼬박 인사해 주십니다. 한차례도 예외없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간호사님께 인사받으면 존중 받는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 간호사님은 저나 환자들에게 언제나 공손하게 응대해 주십니다. 모든 환자에게 친절하시고 배려심이 깊습니다. 교육을 통해 나올 수 있는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의 본성이 착해야만 자연스럽고 가식없이 나올 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이은주 백의 천사님은 정말 착하십니다. 진료를 마치고 난 후에도 자세히 안내해 주십니다. 몰라서 여쭤보면 바쁜 기색 보이지 않고 열심히 다시 설명해 주십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얼굴을 보면 그분의 인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간호사님께서 아직 젊으신데도 여러면에서 마음이 참 깊고 따듯한 분이십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는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이 바다가 된다고 했습니다. 새날에는 이 간호사님처럼 착한분이 한분 두분 모여 따듯하고 인정이 넘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소화기내과 데스크 간호사님과 동료분들의 친절과 배려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 글을 통해 평소 말씀드리지 못한 고마움을 우리에 백의 천사 이은주 선생님께 고개 숙여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