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성췌장염으로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중환자실로 입원하게 되면서
하루하루가 불안감과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를 막연함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그런 보호자를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방성조 교수님께서는 아침마다 유선상으로
아버지의 전반적인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계획을 자세히 말씀 해주셨으며
이기웅 전공의 선생님은 설명과 더불어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부단히 애써주셔서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면회 제한으로 하루에 한번 영상통화 시
치료를 위해 억제대를 하고 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잠시라도 편하게 통화 할 수 있도록 억제대를 풀어주시던
남자 간호사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모든 의료진분께서 저희 아버지를 위해 애써주시고 간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