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당뇨로 15년 이상 울산대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4개월마다 채혈하고 있습니다.
항상 채혈하러 갈때마다 마음이 울적하고 했는데 이 날만은 아주 기분좋게 채혈할 수 있었습니다.
식전 채혈하고 2시간 뒤 식후 채혈하러 갔을 때 여자 간호사 선생님의 '식사는 어떻게 하셨느냐?', '식후 2시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느냐?'라는 질문에 울적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 내리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분 좋은 느낌으 받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여자 간호사 선생님의 이름이라도 물어 볼걸 하는 아쉬움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3년 9월23일(토요일) 외래채혈실 여자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멋지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