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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정은아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조회 521

정민경 2023-07-09 23:16

환자명
아버지가 급작스럽게 위중한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한 후 바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연세도 있으신데다 너무 급작스러웠던 상황에 저희 가족은 절망과 슬픔으로 온종일 중환자실 앞에서 
대기하고 진료하고 나오시는 교수님을 붙들고 아버지 상태를 여쭙고 매 교대 간호사님들에게 아버지
상태를 여쭙고 대기하던 나날이었습니다. 
 
저희는 급작스러웠던 만큼 아버지를 보지 못해서 너무나 애가 탔고  
아버지의 한순간 한순간의 상태의 정보가 넘 소중했습니다.  
중환자실의 모든 간호사분들도 정말 저희의 질문의 성의껏 대답해주셨고 감사했습니다.
 
특히 정은아 간호사님은 저희의 절박함과 애절함까지 보살펴 주셨습니다.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아버지와 응급실에 오셔서 아버지께 저희 가족 모두가 응원하고 있으며
 항상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미처 못한 채 중환자실로 가신 터였습니다.  
 
불안도가 특히나 높은 아버지가 고립되었다고 삶의 의지를 놓치실까 전전긍긍한 나머지 간호사님께
저희 가족 모두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회복되어 만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달해달라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그 날밤 역시 초조하게 밤을 보내고 있던 중 정은아 간호사님께서는 친히 아버지의 상태를 저희에게
알려주셨고 저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 날 이후로 처음으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아버지가 의식이 또렷해질때마다 저희 가족이
기다리고 있으니 힘내라 응원까지 해 주셨다니 정말 어느 정도의 감사를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버지는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하지만 정은아 간호사님을 비롯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중환자실 간호사님들 덕분에 중환자실 입구앞에서 
맘졸이지 않습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애 끓는 보호자의 맘까지 보살펴 주신 정은아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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