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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님^^
조회 427
이윤경 2023-07-14 20:30
환자명이동열
8년전 저희 아버지께서 혈액암(다발성골수종)진단을 받고 1년을 항암치료 받으시고 지금까지 잘 유지해 오시다가
지난달 6월12일 재발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가족들 모두 재발이 될수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모두들 앞이 캄캄해지면서 재발되면 희망이 없다는 의사 선생님 말만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우울한 시간을 보내면서
처음 발병 당시에는 아버지께서 서울에 거주하고 계셔 가까운 병원에서 항암 치료 하였고.. 지금은 서울이 아닌 울산으로
1년전에 이사를 오셔서 치료를 어디서 해야 하는지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으로 궁금한 내용을 알아보고 여러 병원들도 검색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치료는 가까운 병원에서 하는게 좋다는 결정을 하며 울산대학교 병원 조재철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혈액암에 관한 많은 지식과 경험.여러가지 요건들을 볼때 저에게 큰 믿음으로 다가 왔기에 아버지께
설명을 드렸더니 제 의견을 따라 주셔서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진료예약후 교수님을 뵙고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신뢰와 믿음이 간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지금 상황과 앞으로 치료 진행 여부 등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긍정적인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저희에게는 희망이 생기게 하셨고 다시 웃음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지금 항암 1차 끝내고 2차 진행 하고 계십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항암치료가 힘이드시지만 잘 이겨내실꺼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께서 조재철 교수님 진짜 잘 만나서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환자에게 신뢰와 감동 희망을 주신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