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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10주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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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3-07-07 13:31

Since 2013, ‘마지막 여정의 길벗’ 울산 호스피스완화의료 10년 맞아

울산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울산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10주년 간담회 개최
암환자 호스피스 이용률 전국 2위, 지역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발전
 


울산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센터장 고수진)과 울산지역암센터(센터장 전상현)는 29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10년 주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의회 이영해 의원 및 손명희 의원, 울산광역시청 시민건강과 서정남 과장, 울산광역시간호사회 박정미 회장, 정토마을자재병원 능행 이사장, 울산대학교병원 신은아 행정본부장을 비롯하여 호스피스 전문기관, 울산관내 보건소, 울산웰다잉센터 등 의료기관 관계자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울산의 호스피스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 및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울산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지역 호스피스 10년 주년 영상 시청과 함께 울산의 ▲가정형 호스피스 ▲호스피스 교육프로그램 ▲사별가족돌봄의 현황을 파악 후 참석자 들은 울산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산은 2013년 1월 13일부터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의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2년 12월에는 정토마을 자재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이 됐으며 요양병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이손요양병원까지 울산은 총 3개 기관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호스피스전문기관 수가 부족함에도 울산은 2020년 암환자의 호스피스이용률이 34.9%로 전국 2위(중앙호스피스센터 통계자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이용률에는 지역사회 및 전문기관들의 노력과 울산시민들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이 동반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수진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울산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가 10년을 맞이한 만큼 다시 초심을 잃지 말고, 많은 울산시민들이 전문화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아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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