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가족여행중 아빠는 심정지사고로 울대병원에서 제2의생명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되어 김용균교수님을 만났었죠..
퇴원을 하고도 연세가 있는탓에 여러번의 부정맥으로 교수님을 힘들게 하고있는 저희아빠입니다
그럼에도 늘 최선을 다해주시고 항상 희망을주셨고 믿음을 져버리지 않으셨어요
저는 병원에 응급으로 입원할때마다 아빠의 상태에대해 의문점이 안남을 정도로 설명부터 차후관리까지 그리고 사소한것부터 피곤한일까지 손수 맡아서 해주시는걸보고 세상에 저런 교수님은 정말 만나기 힘들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참 우리아빠가 복이 많구나" 이런생각말이죠~^^

교수님.. 교수님을 응급으로 뵐때마다 늘 한결같이 소원하던 제 마음을 아셨을까요?
"우리아빠 10년만 더 편안히 살다갈수있게 도와주세요"라고~~^^
이런 딸인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늘 최선을 다해주셨고 늘 믿게해주셨고 여러교수님과 협진하여 우리아빠를위해 항상 진심인 교수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이 부족했어요
교수님...언제까지가 될지는몰라도 우리아빠가 잘 계시는동안에는 늘 교수님께 감사하며 의지하며 믿겠습니다 염치없지만~^^
그리고 교수님 우리아빠랑 인연이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엔 심장내과 김용균교수님같이 열정적이고 헌신적이시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진정한 의사가 아닌가싶어요
교수님..더 많은 환자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수있게 부탁드립니다

p.s 뭣보다 교수님이 건강하셔야하구요 또.... 요번에 머리 펌하셨던데 너무 멋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