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봉사단체 설학수인, 울산대병원에 환자 의료비 후원
울산대학교병원 발전 및 저소득층 후원 기금 100만원 전달
청년봉사단체 ‘설학수인’이 6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에 병원발전 및 저소득층을 위한 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설학수인에서 추진 중인 ‘일상회복 머니기부’의 일환으로서 코로나 사태로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에 이어 울산대학교병원에 2번째 기부이다.
'일상회복 머니 기부'는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설학수인 회원들은 214일간 각 지역(창원, 울산, 경기)에서 4인 1조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하길한 회장은 "설학수인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작은 성금이지만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머니기부'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안종준 진료부원장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렇게 의미있는 기금을 전달해 준 설학수인 회원들이 정성에 감사를 드리며, 울산대병원도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설학수인은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출신 졸업자로 구성된 청년봉사체로서 2015년 연말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기부, 진로강연, 기능인 육성, 장학금 릴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7년째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