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건강검진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검사실에서 따뜻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덕분에 긴장된 마음을 내려놓고 검진을 받을 수 있었는데, 특히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만난 한 분의 간호사 선생님이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바로 건강검진센터의 내시경 김윤미 간호사 선생님이십니다.
검사실로 이동하는 중, 침대차를 밀며 “긴장하지 마세요” 하시고 농담을 하며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어주시던 선생님의 따뜻한 말투와 표정은 마치 가족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 몇 년 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몇 해 전, 건강검진 결과로 진료 예약이 필요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절차에 당황하고 있었는데, 김윤미 선생님께서 여러 진료과에 직접 연락해 주시고,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주셨던 그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주시는 따뜻한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도 늘 마음속에 감사함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선생님을 만나 뵙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따뜻함과 진심이 전해졌고, 선생님께 다시 감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어주시고, 검사 후 주의 사항까지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며, 여러 질문에도 하나하나 정성껏 답해주신 그 모습에 또 한 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며칠 전에는 보호자로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다시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보험 청구 관련으로 갑작스럽게 전화를 부탁드리는 상황이었는데, 당황스러우셨을 텐데도 환한 미소로 흔쾌히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배려와 진심은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큰 위로와 안정을 주는 힘이 된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김윤미 간호사 선생님, 어느 곳에서 일을 하시든 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이 빛이 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과 같은 분이 계시기에 환자들은 안심하고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선생님의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일: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