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폐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으시다가 오늘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 써 주시고 정성껏 진료해 주신 민영주 교수님과 늘 따뜻하게 돌봐주신 염지윤 간호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뵈었을 때는 교수님께서 다소 엄격해 보이셨지만, 아버지 다리에 직접 로션을 발라 주시며 세심하게 살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시는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염지윤 간호사님께서는 보호자인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따뜻한 배려 덕분에 힘든 시간 속에서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폐암 말기이시기에, 다시 외래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도 그러지 못할 가능성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느꼈던 교수님과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돌봄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더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호자인 저와 가족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일: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