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을 받아 너무나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병원에 왔는데, 일단 입원하고 이것저것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해서 입원 수속을 받으러 갔습니다. 접수해주시는 직원분의 목소리가 참 상냥하고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한결같이 대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기운 없던 제게 한 줄기 빛처럼 목소리가 와닿아서 친절의 글을 써봅니다.
58병동 간호사님들도 누구를 딱 집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내가 암 환자라서 더 친절하게 대해주는가 싶을 정도로요. 저는 어제 수술 잘했고 앞으로 울대 모든 분들을 믿고 암이랑 싸워서 이겨볼 생각입니다.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벌써 반은 나은 기분이에요.
꼭 완치해서 기분 좋게 울대를 찾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추천일:202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