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한뇌졸중학회 ,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드물게 염색체 이상으로 유전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뇌졸중은 유전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직계가족 중에 뇌졸중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1.5-2배 가량 증가합니다.
규칙적인 검진 및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①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감각이 이상하다.
② 갑자기 의식장애 또는 언어장애가 있다.
③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두개로 겹쳐서 보인다.
④ 갑자기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⑤ 매우 심한 두통이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팔,다리 뿐 아니라 음식을 삼키는 기능도 마비될 수 있으므로
억지로 물이나 약을 먹이는 과정에서 폐로 흡인되어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을 찌르거나 따는 행위는 뇌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날씨와 뇌졸중의 상관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혈액의 점도가 올라가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로 올라가는 혈압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이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에는
각별히 보온에 유의하시고 가급적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은 재발 위험성이 매우 높은데, 재발할 경우에는 처음보다 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 후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이차 예방을 위해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항혈전제를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지, 항혈전제만 복용한다고 하여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를 정확히 알고 치료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관리해야 합니다.